글
손톱멍, 발톱멍 어떻게 해야 할까요?
손톱멍, 발톱멍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상 생활을 하면서, 우리는 사소한 치료를 요할 때가 많습니다.
목에 가시가 걸리거나, 급체를 했을 때 등 여러 경우가 많죠.
오늘은 손톱멍과 발톱멍을 집에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손톱이나 발톱에 멍이 드는 경우가 많은데요.
사례를 보면 망치질을 한다거나 무거운 물건을 발 위에 떨어뜨린다거나,
때로는 등산이나 축구를 하다가 발톱멍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벽에 못을 박을 때 손톱멍이 자주 생기곤 하죠.
그런데 이 손,발톱에 멍이 생기면 정말 정말 아파요.
멍이라고 하는 것은 손톱이나, 발톱 밑에 핏줄이 터져 피가 고여 있는 것을 의미하는데,
고통이 상당합니다.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잘 모르죠.... ㅠㅠ)
아무래도 손가락, 발가락 끝은 여러 종류의 감각 신경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죠.
멍이 들면 손톱과 발톱 밑에 있는 혈관이 터져서 피가 주위로 새어나오는데,
이때 주변 조직은 압력이 높아지게 됩니다.
찢어지거나 구멍이 나거나 터지면,
이러한 피가 밖으로 배출이 되기 때문에 압력이 커지지는 않지만,
손톱멍, 발톱멍의 경우는 단단한 조직 때문에 밖으로 나올 수 가 없게 되죠.
이러한 한정된 공간에서 압력이 서서히 높아지면, 고통이 아주 심하게 됩니다.
더불어 붓기까지 하면 양말을 신지 못하는 경우까지 생기게 되죠. 그리고 최악의 경우는 끝부분이 썩기도 합니다.
이렇게 심하게 발전되기 전에, 먼저 병원에 가야할지를 판단을 할 수 있어야 하겠죠?!
그럼 병원을 가는 기준을 세워 볼까요?
(주관적인 기준일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 기준으로는 많이 아프면 바로 병원에 가야 됩니다.
(당연한 말이죠!!! 당연한 말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밖으로 피가 나지 않으면, 병원에 가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외상으로는 별 이상이 없게 보일 수 도 있지만,
많이 아프다는 것은 뼈에 골절이나 손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꼭 병원에 가시는게 맞습니다.
두 번째 기준으로는 손톱멍과 발톱멍의 부위가 면적의 1/4이 넘을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에 가셔야 됩니다.
(첫 번째 기준은 모호하지만 두 번째 기준으로 판단을 하시면 좋겠네요.)
운이 좋은 경우에는 1/4이 넘더라도 끝이 썩지 않을 수 있지만,
면적이 1/4이 넘을 때는 일반 병원에서는 손톱을 뽑거나, 구멍을 내서 혈종을 제거하여 끝 살의 압력을 낮춥니다.
그러면 멍든 부위가 면적의 1/4 보다 적을 때는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간략하게 순서를 적어보겠습니다.
1. 알콜로 멍든 부위를 깨끗이 소속을 합니다.
(과산화 수소나, 흐르는 물로 씻어내도 무방합니다.)
2. 굵은 바늘이나, 아주 얇은 손드릴을 준비합니다.
3. 굻은 바늘과 손드릴 끝을 불로 소독합니다.
4. 바늘과 드릴이 뜨거운 상태에서 손발톱 위에 대면 됩니다.
그러면 저절로 손톱이나 발톱이 조금씩 녹아서 구멍이 뚫리게 되죠.
(뜨거운 바늘을 손톱이나 발톱에 대도 통증은 거의 업습니다.)
5. 구멍을 통해 피를 짜내면 됩니다.
6. 소독해 주시고, 거즈로 잘 마무리 해주세요.
아주 간단하죠!!
이 때 주의할 사항이 있는데요.
먼저 겁먹지 마세요. 혹시라도 많이 무서우시면 병원에 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손톱, 발톱에는 신경이 없기 때문에 통증이 거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꼭 처음부터 끝까지 청결하게 하셔야 됩니다.
손톱이나 발톱에 구멍을 뚫을 경우에는 감염이 위험이 있으니 꼭 청결을 유지해 주세요.
도저히 못하겠다 싶을때는 병원을 방문하시고,
다른 곳보다 피부성형외과나 일반 성형외과를 가시는게 좋습니다.
약국에서는 특별한 방법이 없을 꺼예요.
그럼 손톱멍, 발톱멍 생겼을 때 현명하게 판단하셔서 잘 치료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